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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상과 자상의 뜻과 차이점 알아보기

김이카루스 202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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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이재명 현 민주당 당대표가 피습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요.

이 와중에 이재명 대표의 상처가 '열상'인지 '자상'인지로 다툼이 있는 상황으로 파악됩니다.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자상"이라는 입장이며,

반대파에서는 "열상" 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 사실로 싸우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열상, 자상 뜻과 차이점
열상, 자상 뜻과 차이점 알아보기 썸네일


외상의 종류에 열상, 자상 등이 존재합니다.

외상(trauma)라는 의학용어는 한번 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군인들이 전쟁을 겪은 이후 트라우마를 겪는다는 표현이나, 

교통사고로 다쳐서 ㅇㅇ병원 외상센터에 입원하였다는 표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외상과 트라우마는 동일한 용어로, 어떠한 외부적인 영향으로 인해서 우리 몸의 내부 또는 외부에 

여러 피해를 입는 것을 외상, 즉 트라우마라고 합니다. 

 

통상 한국에서는 신체 외부가 다친 경우에는 외상이라는 표현을,

정신적, 신체내부의 문제의 경우에는 트라우마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하는 것 같네요. 

 

이러한 외상에도 여러가지 분류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열상, 자상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열상(찢어진 상처)

열상(Laceration)은 찢어진 상처를 의미합니다.

열상에서 '열'은 한자로 찢을 렬(裂)이라는 한자와 상처 상(傷)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것입니다.

 

찢어진 상처이기 때문에 상처의 경계가 분명치 않고 너덜너덜한 상태라고 표현하는데요.

 

열상 (질병관리청 제공)

 

위의 상처와 같이, 상처의 생김새가 일정치 않고, 상처가 벌어짐이 자상에 비해 넓습니다. 

 

피부의 겉 표면만이 경미하게 찢어진 경우는 일반적으로 찰과상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보통 가볍게

넘어져서 무릎의 표면이 까지는 경우이고, 그보다 깊은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찰과상을 제외하고 표피를 넘어 진피의 일부가 찢어거나, 피부 밑의 근육층까지 찢어지는 모든 경우를 포함한 것이 열상입니다. 열상은 보통 봉합이 필요한 것이 보통입니다.

 

이재명 당대표가 최초 습격을 당하였을 시 열상을 당했다는 표현을 사용하였으나, 민주당 측에서는 

자상으로 정정해달라는 요구를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자상은 무엇일까요?


 

자상(찔린 상처)

자상은 찌를 자(刺), 상처 상(傷)이 합쳐진 단어로, 찔러서 생긴 상처입니다. 영어로는 stab이라고 합니다.

못, 송곳, 칼 등에 피부가 찔려서 생기는 상처를 자상이라고 합니다. 

 

 

자상 사진
자상(질병관리청 제공)

 

아래와 같이 예리한 것에 의해 찔린 상처이므로, 외부에서 보기에 열상에 비해 상처는 좁으나, 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상은 상처가 많이 벌어지는 것과는 달리, 자상은 찔러서 생긴 상처이므로 열상만큼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즉, 자상은 열상에 비해서 내부 손상이 더 심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아마도, 민주당 측에서는 흉기, 즉 날카로운 칼에 의해 찔린 상처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무리

오늘은 이렇게 이재명 당대표 피습 사건으로 인해 생긴 열상/ 자상 관련 논쟁과 관련하여,

열상과 자상의 뜻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정치적 성향을 떠나서 정치인을 습격하고 테러하는 행위는 규탄받아야 마땅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쾌유를 빌며, 좌우를 떠나 통합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추가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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