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탈임상 진로 소방관 구급특채, 보건직 공무원, 간호직 공무원, 보건진료직 공무원

안녕하세요. 
병원에서 의사와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간호사를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거에요.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아마, 병원에서 근무중이거나, 또는 근무 예정인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간호사 면허증, 간호사 라이센스로 병원 이외에서 일할 수 있는 진로중에서도 공직과 관련된 진로를

안내해드리려고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간호사 탈임상 진로 공무원 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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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에게 공직(공무원) 근무를 추천하는 이유

간호사가 병원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많은 일들을 겪게 됩니다.

배우는 것도 많지만, 같이 일하는 직원간에서 오는 스트레스, 의사와 겪는 문제,

환자들과 겪는 문제 등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이 직원간의 '태움' 문화가 있습니다. 

공무원 조직이 보수적인 것으로 알려져있긴 하지만, 병원 문화에 비해서는 상당히 유하고

또, 신분보장이 되고 순환근무를 하는 특성 상 문제가 있는 직원을 만나더라도 피하거나 대응할 방법이

많은 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둘째로, 공직에서 받는 초기의 월급은 병원에 비해 미약하겠지만, 연차가 쌓일수록 증가하는 호봉제입니다.

대학병원에 종사한다면 수간호사가 되어 연봉을 극적으로 늘릴 수는 있겠으나, 대학병원에서 수간호사로 진급하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보통 대학병원에서 계속 근무하기 보다, 결혼 적령기 또는 출산기 시점에 중소형 병원 등 근무환경이 나은 곳으로

이직하려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공무원의 경우, 휴직이 병원에 비해 자유롭고, 시간이 지날수록 월급이 오르는

구조인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아래에서, 제가 추천해드리는 공직 루트에 대해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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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방관 구급 특채 (경력경쟁채용)

간호사분들 중, 특히 남자 간호사 분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것이 소방관 구급 특채입니다.
경력경쟁채용 구급분야에서 특채 선발 시, 남성과 여성을 분리하여 뽑는데, 남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여성에 비해 경쟁률이 낮은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구급 분야 특채 응시조건으로는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면허 / 1종보통 운전면허 / 2년 이상의 경력

을 요구조건으로 합니다.

 

이후, 필기시험과 체력시험을 보게 되는데,

한국사 / 영어 / 응급처치학개론 / 소방학개론

총 네과목을 준비해야하지만,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 3급 이상,
"영어"는 토익(550점), 지텔프(lv2, 43점 이상) 등으로 대체가 가능하므로,

실질적으로 공부를 해야하는 과목은 두 과목이기 때문에 준비가 수월합니다.

 

2024년도부터는 체력 검정 시험이

'호스끌기', '버피테스트', '호스당기기' 등 10개의 시험과목 중 6개를 선택하여

시험을 보게됩니다. 새로 바뀌는 부분인 만큼 체력학원 등 이용하시어

대비를 해야할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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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간호직 공무원(8급)

또, 많이들 들어보셨을 간호직 공무원이 있습니다. 보건직 공무원이 보건복지부 예하 기관에서 일하는

행정직 공무원의 성격을 띄는 것과는 달리, 실질적으로 간호사의 업무를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점을 유의하셔서 간호직 공무원을 준비할지, 보건직 공무원을 준비할지 잘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건직 공무원과 달리 간호직 공무원은 8급 상당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간호직 공무원은 여타 공무원 직렬처럼 '지방직' 시험이 있고, '서울시' 시험이 있습니다.
또, 각 시험에는 '공개채용시험'과 '경력경쟁채용시험'으로 나누어집니다.

 

경력경쟁채용시험은 특별한 기준이 없이 각 시험때마다 요구하는 모집요건이 차이가 많으니,

경력경쟁채용시험을 준비하신다면 내가 원하는 지역(지방 또는 서울)의 모집공고를 

잘 체크하고 시험을 치루셔야합니다. 

이외에 일반적으로는 '서울시' 또는 '지방직'의 공개채용시험(공채)를 준비하게 되는데, 

공채의 경우 간호사 면허증을 요구하나, 따로 경력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채용공고가 올라올 시, 더블체크 하시기바랍니다.)

 

지방직은 해당 도시에 3년 이상의 거주를 요건으로 하는 것이 특징이나, 이것 또한 

해당 시도별로 모집공고문을 잘 확인하셔야 합니다. 
(서울시는 현 주소지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

 

시험과목은 지방직의 경우 국어, 영어, 한국사, 지역사회간호학, 간호관리학 5과목입니다.

서울시의 경우 생물, 지역사회간호학, 간호관리학 3과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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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건직 공무원(7급, 9급)

보건직 공무원은 실제 의료, 간호 업무를 하는 간호직 공무원과는 달리

보건복지부 예하 공공기관에서 방역, 위생, 보건행정 등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내가 간호사의 업무 자체를 하고 싶지 않다면, 간호직공무원이 아닌 보건직 공무원을 하시는 쪽이

바람직 합니다. 간호직 공무원이 8급으로 시작하는 것과 달리, 7급 또는 9급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또, 보건직 공무원은 간호사 면허증이 필수 요건은 아니고, 가산점 5%가 부여됩니다.

 

9급의 경우 서울시와 지방직 동일하게 국어, 영어, 한국사, 공중보건학, 보건행정학 5과목을 준비하여야 합니다.

 

지방직의 경우는 역시 지원하려는 시도에서 거주를 했다는 증빙이 필요하니 이 점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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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건진료직 공무원 (8급)

조금 생소할 수 있으나, 보건진료직 공무원도 존재합니다.

보건 진료직 공무원은 지방등지에 의료기관이 없어 의료공백을 겪는 지역의 보건지소에서 일하는 공무원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다른 직렬 공무원과는 달리,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19조에 의거,

경미환 질환에 대해 단독 처방과 의료행위, 의약품 처방 등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간호사 또는 조산사 이상의 자격을 갖춘 자만이 지원가능합니다.

 

1인 근무라는 것이 다른 직렬의 공직과 달리 독특한 점이며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다른 사람의 간섭 없이 내가 근무를 하고, 진행한다는 점에서 인간관계에 지친 분들이라면 메리트가 있으나,

 

발생하는 일에 대해 내가 책임감을 갖고 해야한다는 점에서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공백지에서 정말 필요한 사람을 돕고 치료할 수 있다는 점이 저는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거주요건은 현시점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면 지원 가능하며, 과거에 3년 이상 거주했었던 지역 또한 지원가능합니다.

 

해당 부분은 각 시도별 모집요강을 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시험과목은 국어, 영어, 한국사, 지역사회간호, 공중보건 5과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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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간호사가 탈임상 이후 갈 수 있는 공직 위주로 안내드려보았습니다.

소방관 구급 특채, 간호직 공무원, 보건직 공무원, 보건진료직 공무원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다음번에는 경찰공무원에서 간호사 면허증을 이용하여 취업가능한 직렬에 대해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